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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들이 아름다울 수 있었다.

by 빛나루리 2024. 4. 30.

인생은 아름다워 1997

 

개봉날짜: 1997년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베니니.니콜레타 브라스키.조르조 칸타리니 등
장르: 블랙 코미디. 드라마.전쟁
등급: 전체관람가
국가: 이탈리아
상영시간: 2시간
평점: 9.42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는 
1997년 작품이고 공산주의자 레프 트로츠키의 유언장에서 유래하여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베니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1990년대 이탈리아 영화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블랙 코미디영화입니다.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독일이 저지른 유대인 대학살.일반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대량으로 죽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를
다룬 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로 쉰들러 리스트에 이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비영어권 영화로는 드물게 역대 1위의 흥행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1998년 제51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서 수상하게 되었으며,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노미네이트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로베르트 헤미지오 베니니(Roberto Remigio Benigni)는 1952년 10월27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 카스텔리 온 피오렌티노 시의 만 피아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72년 프로토에서 연극 배우로 최초의 경험을 했으며, 그해 가을 로마로 이사 왔습니다. 로마에서 실험적인 연극에 참여하였으며, 그중 많은 작품을 감독하였습니다. 1975년 주세 베 베르톨루치가 쓴 Cion Mario di Gaspare fu Giulia로 연극 배우로서 최초의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후 RAI 2에서 방영한 아르보에 감독의 TV 드라마로 197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유명해 졌으며, 1977년 주세페 베르톨루치 감독의 Berlinguer ti voglio been으로 영화계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요. 감독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이 영화로 비영어권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오스카 수상 때 앞사람의 의자로 올라가서 환호하며 기뻐하는 장면과 유쾌한 수상 소감으로 큰 인상을 남겼고, 칸 영화제 때는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마틴 스콜 세자의 발에 키스를 한 뒤에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키스를 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며 또한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2021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받게 됩니다. 그의 출연 작품은 1997년 베를 링거 아이러브유 1979년 여인의 빛/ 루나 1986년 커피와 담배/ 다운 바이로/ 달의 목소리 1991년 남자들이 조심해야 할 여덟 가지 타입의 여자/ 지상의 밤/ 자니 스테치노/ 1993년 핑크 판다 8 /1995년 미스터 몬스터 / 1999년 인생은 아름다워/아스테릭스/ 2003년 피노키오/ 2006년 커피와 담배/ 2007년 호랑이와 눈/ 2013년 로마 워드 러브/ 2016년 친케 몬티/ 2020년 아리다 발리: 인 헐 오운워즈/ 2021년 피노키오 등 작품이었습니다.

 니콜레타 브라스키 (Nicoletta Bras chi)는 1960년 4월19일 ~ 이탈리아 배우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서입니다. 배우자는 함께 인생 아름다워 출연한 로베르토 베니니입니다. 출연작품으로는 1986년 다운 바이로/ 1989년 미스 케리 트레인/ 1991년 자니 스테치노. 익스페셜리 온 선데이/1995년 마지막 사랑·미스터 몬스터.페레이라가 주장하다/ 1999년 인생을 아름다워/2003년 피노키오/2007년 호랑이와 눈/2019년 행복한 라짜로 등 작품을 하였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939년 제2차대전이 일어난 때에  이탈리아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귀도는 친구와 함께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을 해서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말솜씨가 좋은 유대인 청년입니다. 인종차별과 이탈리아 공무원 좋지 않은 근성으로 일이 늦어지고, 돈도 없어서 숙부 엘 리 세와의 도움으로 호텔 웨이터로 일을 하며 힘들게 벌어 먹고는 살지만, 특유의 말솜씨와 재치 있는 유머센스로 좋은 평판으로 일을 합니다.
어느 날,귀도는 동네 학교 선생님인 도라를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도라는 권력이 있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센스가 있는 성격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 도라는 마음을 받아 들입니다. 귀도는 극적으로 돌아와 결혼하고 아들 조슈아를 낳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2차대전은 이탈리아까지 확산하고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권은 유대인을 선별해 수용소로 보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귀도와 조슈에도 잡혀갑니다. 유대인이 아닌 도라는 잡혀갈 이유는 없었지만 남편과 아들이 잡혀가자 자진해서 수용소로 들어갑니다.
감방을 배정받은 첫날, 귀도는 무서워하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이 단체 게임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는 탱크로 선물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조슈에는 아버지의 말을 믿고 수용소 생활을 견디면서 1000점을 쌓기를 기다리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귀도는 수용소의 장교들 중 결박 박사를 보게 됩니다. 레싱 박사는 그는 숙부의 호텔에 호텔에 머물며 귀도와 수수께끼를 주고 받던 친분이 있던 사이였습니다.레싱은 귀도를 도와주려는 듯 웨이터 출신이라는 핑계로 수용소 장교들의 파티로 끌어 들입니다. 귀도는 레싱에게 도움을 바라지만 레싱은 수수께끼로 자신의 죄책감을 표현하며 도와줄 수 있는 처지가 아님을 전합니다. 귀도는 함께 간 조슈에한테 밥을 잔뜩 먹이고 이모든 날들이 꿈일 거라고 얘기하며 걷다가 길을 잘못 들어 서게 되었는데 눈앞에 처형당한 무수히 많은 죄수들의 시체가 그들 앞에 산처럼 쌓여 있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귀로는 황급히 안개 속으로 되돌아 갑니다.
어느날  귀도는 죄수들 중 바르톨로메오에게 장교들이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며 수용소 죄수들을 모두 죽일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이에 귀도는 탈출을 시도하고 조슈에를 안전한 곳에 숨긴 뒤 수감된 아내도 찾으려고 여장을 하고 수용소를 뛰어다니다가 경비병에게 걸립니다. 그의 뒤에서 총을 겨눈 채 막다른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라고 위협하는 경비병을 뒤로하고 죽음이 닥친 상황에도 숨은 채 지켜보는 아들이 동요해서 뛰쳐나올까 봐 걱정되어 일부러 장난치듯 쾌활하게 웃으며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로 걸어갑니다. 결국 귀도와 경비병은 조슈에의 시야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눈앞에서 사라지고, 총성만 울려 퍼집니다.
아버지가 죽은 사실을 모르고, 조슈에는 밤새 수용소에 남아 있었으며, 아버지가 아무도 없을 때 나오라고 했기 때문에 독일군이 도주하고 숨어 있던 수용소 사람들이 빠져나갈 때도 계속 숨어 있었습니다. 암흑 같은 밤은 어느새 아침이 되었고, 그제야 텅 빈 수용소의 마당으로 나오는 조슈에와 수용소를 해방한 미군의 탱크가 마당에 들어 섰습니다. 조슈에는 진짜로 탱크를 선물로 받게 된 줄 알고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며 놀랍니다. 이를 귀엽게 본 전차장의 보살핌으로 조슈에와 함께 탱크를 타고 가던 중 길가에 있던 엄마와 재회하게 됩니다.
죠수에는 '엄마! 아빠가 맞았어! 우리가 이겼어! 이겼다고!'라는 말을 하며 엄마의 품에 안깁니다. 아빠 귀도는 안타깝게 해방 하루를 남겨두고 가족들의 품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은 제 이야기입니다. 제 아버지가 희생당하신 그날! 이 이야기는 아버지가 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라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조슈에의 내레이션으로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