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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극한직업'에서 맛보는 최고의 맛 수사작전을 먹어보세요~^^

by 빛나루리 2024. 5. 27.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어느 날 마약밀수 중간책인 환동이가 도박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도박 현장에 불시에 습격하고자 리더 고상기 반장과 홍일점 장연수 형사는 공중에서 레벨을 타고 창밖에서 대기 하고 있었지만, 막상 유리창을 깨부수고 습격하면 변상해 줘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그냥 대롱대롱 매달려만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환 동이는 어이없어하면서 재빨리 열린 창문으로 도망을 치고 장형 사과 고발장 건물 안에서 대기하던 김영호 형사와 김재훈 형사도 뛰어추격하기 위해 위해 시작합니다. 계속  따라오는 형사를 따돌리기 위해 환동은 한 여성의 차를 뺏어 타고 도망가려 하지만, 오히려 여성이 차 문을 열고 환 동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가던 길 갑니다. 다시 추격전은 시작되고, 마봉팔 형사가 산뜻한 음악과 함께 여유롭게 스쿠터를 타고 오며 장연수 형사에게 폼을 냅니다. 가볍게 환동을 치고 제압을 하여 수갑을 채우려고 보니 수갑은 없고, 환동이는 이때를 잡고 숨겨둔 전기 충격기를 역으로 제압하고 도망을 칩니다. 활동은 다시 도망을 치던 중 마음버스에 치여 전치 14주 판정을 받게 되고, 사고 현장에는 16중 추돌사고가 일어납니다.

대형 사고를 치고도 환동이를 잡았다는 자부심에 화기애애한 마약반은 경찰서장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꾸짖고 이번에도 진급에 밀릴게 뻔하다는 듯 한심하게 쳐다봅니다. 단체로 잔뜩 깨지고 나온 마약반은 지난번 잠복수사 도중에 수리비로 도박을 한 마 형사를 갈구다가 지나가던 강력반과 마주치고 최 반장에게 왜 자신들과 공조하지 않았느냐고 따집니다. 최반장은 예전에 마약반에서 성급하게 움직이다가 작전에 실패했기 때문에 알려 주지 않았다고 대꾸하고는 환동이 시내버스가 잡았다며? 라고 하자 마형사는 "마을버스였어!"라며 정색을 하고 대꾸합니다 합니다. 강력반원들은 과장이 된 기념으로 회식할 거니깐 따라오라고 하는데, 자존심이 상한 마약반은 가지 않아야 하는데, 속도 없이 소고기 먹는다는 소리에 즐겁게 따라가서 미친 듯이 먹어 버립니다. 최 반장은 고 반장에게 마약계의 거물인 이무배의 국제마약 조직 밀수 정황을 얘기하며 동조 요청을 하게되, 마약반은 다음 날 바로 그들의 아지트 부근에서 잠복근무합니다. 막내는 변장까지 하며 쓸데없이 열심히 하다가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휩쓸려 끌려가 버리고, 마형사는 반대편 건물에서 쌍안경으로 아무 백일당의 아지트를 감시하다가 앞 건물 주인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치며 들키는 바람에 스토커로 오해받으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될 위기에 놓이게 되며 잠복수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잠복수사장소를 주위건물과 차 안이 아닌 옆 건물에 있는 치킨집으로 치킨을 먹으면서 정찰하게 됩니다. 마침내 이무배가 모습을 드러내고 정황을 포착하지만, 아지트의 두꺼운 철문 안을 어떻게 들어갈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한편 배달부가 너무도 쉽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치킨 사장에게 혹시 이 가게도 배달이 되냐고 묻자 아지트에서만 배달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부터는 자신들이 배달을 가겠다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치킨 사장은 장사가 안되어 가게를 팔려고 내놓은 상황이라고 하고, 사실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던 것입니다. 이 얘기를 듣고 막내 제훈이는 대뜸 자기들이 인수하겠다고 말해버리자, 팀원들은 처음엔 무시했지만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고 반장은 퇴직금을 전부 털어 다른 사람에게 팔리기 직전이었던 치킨집을 인수하게 됩니다. 마약반은 인수한 치킨집을 본부로 삼아 이무배의 아지트의 창문에 감정 장치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잠복수사를 합니다. 수사 의지와 달리 손님이 전혀 없던 치킨집에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오고, 재료소진이라는 핑계로 따돌렸지만, 이 방법도 하루 이틀이고, 여러 가지 난제에 부딪히자 마 형사는 계속 핑계를 대면 더이상하게 보인다고 그냥 치킨 장사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나머지 팀원들은 어이없어합니다. 한편 이무배 패거리들은 TV 선택권을 가지고 시비가 붙고 조직 중간 두목인 홍상필은 서열 정리 겸 기합을 준답시고 두 패거리에게 싸움시킵니다.. 여기서 마약반이 승리하며 강력반이 치킨을 사기로 결정됩니다. 형사들은 급히 문을 닫으려고 했으나, 이때 건물 주인 아주머니가 방문합니다. 일전에는 창업 시장조사였다고 둘러대며 오해를 풀어 닭도 사러 오게 되었고, 때마침 조직원들도 왔습니다. 하지만 닭은 당연히 없고, 이를 실망한 아주머니는 "닭집에 닭이 없다네?"하며 비꼬아 줍니다.
더 이상 둘러대며 핑계 대며 거부했던 주문을 더 이상 못 받으면 더욱더 큰 의심을 받을 상황이 오면 안될 것 같아서 마약반은 정말로 치킨을 만들어 팔기로 합니다. 그러나 주방장을 정하려 하는데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자 결국 모두 닭을 튀겨보기로 했는데 엉망진창이었지만 마형사의 치킨을 맛보는 순간 의뢰로 너무 맛있어서 팀원들의 표정이 변합니다. 알고 보니 수원에 있는 그의 본가가 30년간 갈비집을 하고 있어서 요리 솜씨에 능했던 것이었습니다. 바로 마형사를 주방장으로 임명하고, 마침 들어온 남녀 손님 두 명에게 시험 삼아 치킨을 팔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양념치킨을 주문하고 마 형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갈비양념을 급한 대로 입혀서 홀에 내보내니 처음 보는 양념통닭을 보며 손님이 이름이 뭐 내고 묻자 '수원 왕갈비 통닭'이라는 이름으로 둘러댄다. 그렇게 맛을 본 손님의 반응은 너무 맛있다고 하고 그 평가에 기뻐하는 마약반 형사들은 바로 현실을 깨닫게 되고 불길한 느낌을 받습니다. 걱정은 현실이 되어 입소문을 타게 되어 손님들이 몰려들게 됩니다. 문전성시에 손님들을 접대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면서 수사는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하루에 300만원 달하는 매출을 올리게 되면서 아내에게 구찌 가방을 선물해 줄 정도로 돈맛을 보게 된 고 반장은 점점 주객전도가 되어 만족해 갑니다. 

이후의 마약 조직원들을 잡을 것인지, 대박 수원 양념통닭을 잡을 것인지 다음 편 줄거리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